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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계약서 위반 신고 대처법 – 사장님이 계약을 안 지킬 때, 이렇게 대응하세요!

TenKo 2025.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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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계약서를 썼는데도, 내용대로 안 지켜지고 있나요?

출근 시간은 점점 길어지고, 휴게시간은 줄어들고, 월급날은 늘 불투명한 상태… 이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이거 신고하면 되나?”일 거예요. 하지만 막상 어떻게, 어디에, 어떤 내용으로 신고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실제로 제 주변에서도 아르바이트 계약서와 다르게 일한 경우가 있었고, 고용노동부에 신고해 해결했던 경험이 있어요.

2025년 기준으로 달라진 법 적용과 신고 절차까지, 현실적인 팁을 모두 정리해드릴게요.

👉 계약서 작성이 의무인 이유?
👉 구두 계약도 위반 신고가 가능할까?
👉 익명 신고 방법은?
👉 신고 후 불이익은 없을까?
👉 사업장이 대응 안 하면 어떻게 될까?


근로계약서란? 작성이 의무일까?

근로기준법 제17조에 따라, 고용주는 근로자와 근로계약서를 반드시 서면으로 작성해야 하며, 근로자에게 교부해야 합니다.

구두 계약은 원칙적으로 무효는 아니지만, 분쟁 시 증거가 되지 않아요.

계약서에는 아래 항목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 임금 (기본급, 수당 등)
  • 근로시간과 휴게시간
  • 주휴일
  • 계약기간(정규직/비정규직)
  • 업무 내용과 장소

이 중 하나라도 실제 근무 내용과 다르면, ‘근로계약 위반’으로 신고 가능해요.


근로계약 위반, 이렇게 대응하세요 (실제 사례 중심 정리)

1. 계약 위반 유형 확인

신고 전에는 어떤 조항이 위반됐는지를 명확히 확인해야 해요. 대표적인 예시는 아래와 같아요.

위반 내용 예시 증거 준비
임금 미지급 월급 일부 또는 전체 미지급 급여 명세서, 통장 내역
근로시간 초과 계약보다 더 오래 근무 출퇴근 시간 기록, 메시지
휴게시간 미제공 정해진 휴게 없이 계속 근무 출근기록표, CCTV 가능
계약서 미작성 구두로만 고용 문자, 카톡, 계좌이체 등 근로 증명 가능

✔️ 꿀팁: 텔레그램, 카카오톡, 이메일, 출퇴근 어플 등도 충분한 증거가 될 수 있어요.

2. 고용노동부 신고 절차

  • 신고 기관: 관할 고용노동청 (온라인 신고도 가능)
  • 신고 방법:
  • 필요 서류: 근로계약서, 통장 내역, 출퇴근 기록 등

신고 후에는 노동청에서 사용자(사업주)에게 시정 요청이 들어가며, 시정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및 형사처벌도 가능해요.

3. 익명 신고도 가능할까?

2025년부터는 ‘익명 신고 제도’가 강화되면서, 제보자의 신원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 장치가 강화됐어요.

단, 임금체불처럼 개인 권리구제 목적이라면 실명신고가 필요해요.


Q&A – 자주 묻는 근로계약 위반 관련 질문들

Q1. 계약서를 안 썼는데 신고 가능한가요?
A1. 가능합니다. 계약서가 없어도 실제 근무 사실이 확인되면 노동법 위반으로 처리돼요.

Q2. 최저임금보다 낮게 받고 있어요. 위반인가요?
A2. 네. 최저임금 미준수는 명백한 위반이며, 바로 신고할 수 있어요. 2025년 최저임금은 시급 9,860원입니다.

Q3. 신고했다가 해고당하면 어떡하죠?
A3. 부당해고로 추가 신고가 가능하며, 사업주는 ‘신고 보복’으로 추가 처벌을 받을 수 있어요.

Q4. 계약서엔 8시간인데 실제론 10시간 일해요. 증거 없으면 못 신고하나요?
A4. 아닙니다. 문자, 메신저, 출퇴근 시간이 기록된 캡처 등 간접 증거도 유효해요.

Q5. 사업장이 시정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A5. 노동청은 과태료 부과, 사업장명 공개, 형사처벌 등 강제 조치를 할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 너무 참지 마세요, 정당한 권리입니다

근로계약 위반은 명백한 법 위반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그냥 참자”, “신고하면 나만 손해”라고 생각해요. 제 경험상, 오히려 신고하고 제대로 정리된 후 일상이 훨씬 편해졌어요.

특히 요즘은 고용노동부의 디지털 신고 절차가 간편해졌고, 제보자 보호 장치도 강화돼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혹시라도 지금 부당한 근무 조건에 놓여 있다면, 이 글을 보고 ‘신고는 나쁜 게 아니다’라는 인식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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